'남과 여' 공유 "뉴욕서 영화 같은 만남 있었다" 고백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1.19 11: 33

배우 공유가 뉴욕에서 영화 같은 인연을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공유는 19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의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 이야기와 같은 경험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가능하다. 그리고 그런 것에 대한 개인적인 판타지가 있다.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해외를 시간이 있을 때 놀러 간다든지 일적으로 간다고 할 때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과의 우연한 만남을 꿈꾸는 판타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로 말하며 '비포 선라이즈' 같은 경험이다"라며 "예전에 그런 에피소드가 한 번 있다. 그냥 거리에서. 내가 이상형에 대한 기준이 없어서 그냥 뭔가 스스로 생각했을 때 영화같은 만남이지 않을까 했다. 뉴욕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과 여'는 이윤기 감독과 전도연이 만난 두 번째 멜로 영화로 오는 핀란드에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정통 멜로다. 오는 2월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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