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남과 여'에 대해 "핀란드의 하늘 색 같다"고 말했다.
공유는 19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의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의 색깔에 대해 "우리 영화 생각하면 생각나는 색깔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핀란드가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다. 흐린 날이 더 많다. 핀란드 하늘색 같다. 한달 반 두달 가까이 있었다.날씨가 우중충하면 다운된다. 재밌는게 3~4일 흐리다가 가끔 하늘이 파란 날이있다. 그런 느낌이다. 우리영화는. 그게 '남과 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과 여'는 이윤기 감독과 전도연이 만난 두 번째 멜로 영화로 오는 핀란드에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정통 멜로다. 오는 2월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