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가슴 아팠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소담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석, "중학교 2학년 때 첫사랑한테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중 2때 첫사랑한테 고백을 했다가 상처를 받은 적이 있나"라는 규현의 질문에 "내 기준으로는 남자 때문에 눈물을 흘려본 게 첫 사랑인데, 그게 중 2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아이에게) 세 번 정도 차였는데, 그 당시엔 걔가 아니면 안 될 거 같았다”면서 매일 눈물 지었다고 밝혀 모두를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첫사랑 이야기 뿐만 아니라 박소담은 내재된 끼를 대 방출하며 모두의 생각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긴장감에 손에 땀을 쥐는 상황에서 무대에 오른 그는 이내 수준급 노래실력을 뽐내 듣는 이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어 줬다는 후문이어서, 박소담의 무대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