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과 발레리나 최선아 부부의 결혼식 관련 사진이 작곡가 최영호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 부부는 사랑스럽고 행복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SG워너비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비공개 결혼식을 하며 부부가 됐다.
앞서 이석훈은 최근 팬카페에 약혼 사실을 알리며 결혼 소식을 예고했던 바다. 그는 팬들에게 "1월 17일 동반자로 함께할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습니다. 양가 어른들께 허락을 구하고 팬분들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 드리고 싶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석훈의 신부는 3살연하 발레리나 최선아. 둘은 2011년 설 특집 프로그램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그 당시 두 사람은 1차 커플이 됐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이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두 사람은 본격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정성 있게 프로그램에 임한 결과가 빚은 이례적인 케이스라고도 할 수 있다.
혼인신고는 이미 한 상태. 이석훈은 지난 해 9월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최선아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하며 "혹시 그런 것(속도위반) 아니냐 물어보시기도 하는데 전혀 아니다"고 말했던 바.
최선아는 2010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활동 중인 미모의 발레리나.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발레를 전공,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이석훈이 속한 SG워너비는 2004년 '타임리스'로 데뷔했다. '살다가' '죄와 벌' '라라라' '내 사람'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남성 보컬 그룹을 대표했다. 그러다가 김용준과 이석훈의 입대로 자연스럽게 개인 활동을 하게 됐고 4년 만인 지난 해 8월 재결합했다. / nyc@osen.co.kr
[사진] 작곡가 최영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