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걸그룹 러블리즈를 만난다.
19일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러블리즈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영화 '쿵푸팬더3'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이날 한국을 찾는 잭 블랙과 만남을 갖는다.
러블리즈는 이날 행사에서 잭 블랙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축하 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한층 달굴 예정. '쿵푸팬더' 시리즈 최초 내한을 확정한 잭 블랙은 이날 러블리즈와 연출을 맡은 여인영 감독, 그리고 한국 관객들과 함께하며 영화 홍보에 나서게 된다.
잭 블랙은 이후 21일 MBC '무한도전' 촬영에 임한다. 특유의 유쾌하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과 연기, 노래할 것 없이 다재다능한 할리우드의 '흥부자' 잭 블랙과 국민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만남은 녹화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쿵푸팬더3'은 인기 흥행시리즈 '쿵푸팬더'의 주인공 포의 5년 만의 귀환이다. 포가 친부 리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잭 블랙은 극 중 포의 목소리를 맡아 열연했다. 오는 28일 전세계 동시 개봉된다.
한편 러블리즈는 2014년 11월 데뷔해 지난 해 '아츄(Ah-Choo)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신곡 ‘그대에게’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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