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도 1억 뷰 달성이다. 싸이의 ‘대디(DADDY)’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한 19일, 같은 소속사 그룹 빅뱅도 ‘뱅뱅뱅(BANG BANG BANG)’으로 함께 1억뷰를 넘기며 의미를 더했다.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 따르면 19일 오후 7시 빅뱅의 ‘뱅뱅뱅’ 뮤직비디오는 조회수를 1억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공개한 ‘뱅뱅뱅(BANG BANG BANG)’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2개월 24일여 만에 5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5월 발매한 ‘루저(Looser)’ 역시 8000만 뷰를 넘겼다. 이밖에도 그간의 뮤직비디오와 멤버들의 무대 영상 등 다양한 관련 콘텐츠들 역시 5000만 뷰 이상을 가뿐히 넘기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중.
앞서 2012년 2월 공개한 ‘판타스틱 베이비’는 1억983만 뷰로 2억 만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날 싸이 역시 'DADDY' 뮤직비디오로 1억 뷰를 돌파했다. 오전 10시 50분 기준 유튜브 조회수 1억 4888뷰를 기록한 것.
지난 해 12월 1일 공개된 ‘DADDY’ 뮤직비디오는 싸이만의 유쾌한 에너지와 익살스러움을 가득 담아 전세계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온 바 있다. 또 CNN, AP통신, 빌보드, 영국 BBC등 주요 외신들의 집중 조명을 받은 것은 물론 해외 팬들의 패러디 영상, 댄스 커버, 리액션 비디오 등이 유튜브와 각종 SNS를 강타하기도 했다.
싸이는 'DADDY' 뮤비의 1억뷰 돌파로 '강남스타일', '젠틀맨', '행오버'에 이어 4개 뮤직비디오가 연속 1억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내가수 중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19일 현재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은 24억 9967만뷰를 넘어서며 25억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젠틀맨'은 9억 2114만뷰, '행오버'는 2억 4133만뷰를 넘어서며 여전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빅뱅은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2곡씩을 발매하는 ‘MADE 프로젝트’로 가요계를 휩쓸었다. 가온차트 측에 따르면 빅뱅의 '뱅뱅뱅'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집계한 디지털종합차트의 1위를 차지했다. 또 2위에 '루저', 4위에 'BAEBAE'를 올리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싸이의 컴백 역시 2015년 말 최대 이슈였다. 지난해 12월 1일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하고 '대디'와 '나팔바지'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올나잇 스탠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다./joonamana@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