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는 섹시하면 손에 꼽히는 걸그룹이다. 스텔라는 ‘찔려’로 파격보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돌아왔다. 청순해진 스텔라에게 사랑과 연애 그리고 섹시에 대해서 물어봤다. 걸그룹 답지 않은 솔직하고 도발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스텔라는 섹시함에서 최고로 꼽히는 그룹이다. 최강의 섹시함으로 무장한 그룹이라고 생각했지만 스텔라는 쉬는 날에 맛집을 찾아다니고 주변에서 알아보면 으쓱한 평범한 소녀들이었다. 스텔라와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궁금한점이 자꾸 늘어났다. 어느덧 데뷔 6년차 걸그룹의 연애와 사랑이 궁금했다.
‘찔려’는 헤어지고 싶어 하는 남자와 그런 상황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여성의 마음을 다음 가사다. 스텔라 멤버들에게 이런 순간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어봤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만큼 색다른 대답이 쏟아졌다.
“헤어지자고 말할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예요. 차여야 잘 잊거든요. 아직 내가 좋아하고 있으니까 헤어지자는 말은 안했지만 그 사이에 마음을 정리하거든요. 바로 헤어져버리면 너무 힘들잖아요”(전율)
“저는 정 반대예요. 바로 눈치 채고 제가 차요. 먼저 말 안하는 남자는 비겁하다고 생각해요”(민희)
“그때그때 다른 것 같아요. 확 티가 나면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애매하게 티가 나는 걸 느끼면 보내줘야 하는지 고민이 되잖아요. 제가 잘못 헤어지자고 할 수도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효은)
스텔라 멤버들 모두 솔직하게 자신의 연애경험을 털어놨다. 지금 현재 연애중이라는 말에는 아무도 답을 하지 않았지만 연애에 대해서 열려있다는 뜻은 분명히 밝혔다.
“데뷔한지 6년인데 그동안 연애 안하고 사는 게 더 이상하죠. 대표님도 연애를 해야 그 감정을 알고 무대도 더 잘 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연애를 권장하시거든요. 연애에 빠져서 일을 못할 정도가 되면 안 되죠”(효은)
그렇지만 아직 멤버들은 가수로서 성공에 더 목말라있다. 멤버들 모두 지금은 사랑보다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가영은 이번 앨범에 ‘신데렐라’라는 곡에 작사까지 참여하며 연기에 이어 활동영역을 넓혔다. 가영의 작사에 대한 멤버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원래 작사에 관심이 많아서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많이 어필했어요. 매번 싱글만 나오다보니까 할 기회가 없었거든요. 이번 작사는 신데렐라라는 주제로 사랑하면 안 되는 상황이니까. 좀 슬픈 노래예요. 기회가 되면 많이 해보고 싶어요”(가영)
“처음에 가사부터 제목이랑 어울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이야기처럼 들렸어요. 노래랑 잘 어울리게끔 잘한 것 같아요” (효은)
“제 동생이 가영이 작사한줄 모르고 정말 극찬을 했어요. 모노트리 팀에 들어가서 작사를 해도 될 정도라고 말했어요. 가사 하나하나가 너무 공감이 된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민희)
스텔라는 아직 방송에 노출이 많지 않은 만큼 보여주고 싶은 모습도 많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스텔라는 섹시한 모습이 가장 강했기에 뭘 해도 색달라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딱히 역할구분이 돼있지 않아요. 멤버 전체가 예능도 잘 할수 있고 생각도 많이 할수 있어요. 전율은 예상치 못한 말을 해서 웃기고 민희는 행동이 귀여워 보일 수 있고 효은이는 열심히 하는 모습이 있어요. 앞으로 많이 기대 해주세요”/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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