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의 앵콜콘서트가 5분 만에 티켓 매진을 기록했다.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3일과 14일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세븐틴의 'LIKE SEVENTEEN - Boys Wish' 앵콜콘서트 티켓 오픈이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되었다"며 "티켓이 오픈 되자마자 온라인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세븐틴의 이름이 오르는 것은 물론 7000석 규모의 좌석이 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데뷔 이후 다시 한 번 펼쳐질 세븐틴의 앵콜콘서트는 티켓 오픈 전부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아낀다', '만세'를 통해 보여준 차별화되면서도 재치 있는 퍼포먼스로 세븐틴의 무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콘서트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12월 펼쳐진 첫 번째 콘서트도 1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달성하며 세븐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세븐틴의 앵콜콘서트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담은 솔로 무대와 미공개 곡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새로운 무대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면서 국내외 팬들의 치열한 티켓사수 경쟁이 이어졌다.
세븐틴 완전체부터 솔로 무대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이번 콘서트는 멤버들이 작사, 작곡, 퍼포먼스까지 참여하는 '자체제작 아이돌'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에 대한 기대를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세븐틴은 "지난 콘서트를 통해 공연돌로 인정받았는데 이번에도 관객과 하나 되는 시간을 통해 다시 한 번 세븐틴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담은 무대로 가득 채우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한 번 앵콜콘서트를 열게 됐다"며 "초콜릿처럼 달콤한 세븐틴의 매력적인 무대를 선물하고 싶다,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하는 가슴 벅찬 시간을 만들어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플레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