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이휘재 "대상 소감, 매년 취기 올라 연습했었다"

개그맨 이휘재가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서 "소감은 매년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이날 이휘재는 "대상을 예감 했느냐?"라는 질문에 "수상소감은 솔직히 매년 준비한다. 취기 있을 때 울먹거리면서 연습한다. 처음으로 이야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휘재는 "어머니, 아버지도 몇 번 기대했던 해가 있는데 내가 못 타는 바람에 지벵 가면 후다닥 불을 끄고 주무시는 척 하시더라. 이번에는 못 타겠다고 예상하고 주무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휘재는 "이번에는 못 탈 줄 알고 주무셨는데, 다음날 전화통화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휘재는 지난해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