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과 신세경이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눈물의 키스를 나누는 방원(유아인 분)과 분이(신세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방원은 분이에게 "내 이름 불러줘"라고 부탁했고 분이는 "방원아. 방원아. 이방원"이라고 그를 불렀다.
이를 들은 방원은 "좋다"라면서도 "이제 내 이름 부르지 마. 내 이름 부르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분이는 "그동안 허락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면서 "왕족이 돼 좋은 정치를 해주세요"라고 이별의 뜻을 건넸다. 이에 방원은 분이에게 키스, 두 사람은 눈물의 이별을 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