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모세가 "성시경이 아닌 배용준을 따라했다"라고 밝혔다.
모세는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했다.
이날 모세는 "제2의 성시경이라는 이야기를 한다"라는 말에 "사실 성시경 씨가 아닌 당시에 배용준 씨의 바람머리가 유행하고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이름에 대해서는 "처음 데뷔했던 회사 사장님이 개신교 신자였다. 우리가 기적을 일으켜 보자는 의미로 모세로 이름을 지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슈가맨'은 잊고 있었지만 노래를 들으면 기억나는 '슈가맨'을 찾아 이들의 히트곡을 2015년 최신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파일럿 2회 방송 후 정규편성됐다./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