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예체능' 조타, 매 경기 올림픽 만드는 사나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1.20 05: 55

조타가 매회 드라마틱한 경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원희, 조준호 코치의 활약으로 프로팀 못지 않은 실력을 키워하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팀. 특히 아이돌 그룹 ‘매드타운’의 멤버 조타는 뛰어난 기량으로 모든 경기에서 프로선수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언제나 모든 힘이 소진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전국투어 3탄으로 강원도 연합팀과 경기를 펼치는 예체능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타는 언제나처럼 상대팀 에이스와 경기를 펼쳤다. 조타의 상대는 9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있는 박준호 선수.

두 사람은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박준호 선수가 기술을 걸어올 때마다 조타는 유연한 몸으로 피했고, 기술을 막아내는 조타의 모습에 감탄이 쏟아졌다. 결국 동점을 기록한 두 선수는 골든 스코어 타임에 돌입했다. 몸이 풀린 조타는 초반부터 몰아쳤지만 박준호 선수 역시 만만치 않았다. 결국 조타는 후반에 돌입하며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였다. 하지만 조타는 일어날 힘이 없는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타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조타는 기술을 걸 때 머리가 먼저 바닥에 닿는 바람에 반칙패를 당했다. 선수의 안전을 위해 다이빙처럼 머리가 바닥에 먼저 닿으면 반칙을 주게 돼 있었던 것. 조타는 이날 잘 싸우고도 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 경기를 올림픽 경기처럼 싸우고 있는 조타. 부상 당한 몸으로, 체력이 완전히 고갈된 몸으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조타. 그로 인해 예체능 유도팀 경기들은 레전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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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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