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만날 이선균 얘기만, 아내가 나가 살라고 한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1.20 08: 02

배우 이성민이 후배 이선균 때문에 부인과 갈등을 겪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21일 방송은 ‘중독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성민과 이희준, 방송인 김나영과 정주리가 출연해 중독성 있는 찰진 토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예능에서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든 배우 이성민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성민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뿜어내는 카리스마는 온 데간 데 없이, 겁먹은 어린양과 같은 모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민은 “혹시 예능 울렁증이 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고 답하면서도 격하게 말을 더듬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이성민은 이선균, 임시완, 변요한, 이승기 등의 후배들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제일 친한 후배는 이선균”이라면서 강력한 이선균앓이를 털어놓았다. 이어 이성민은 ‘아내가 이선균을 질투한다’면서 “만날 나가면 선균이 얘기만 하니까 집사람이 나가 살라고 한다”고 수줍게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이성민은 열혈 연기 시범을 자청하는 등, 부끄러워하면서도 할 것은 다 하는 귀여운 매력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이에 괄목할만한 예능감을 뽐내며 예능 늦둥이로 거듭난 이성민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 jmpyo@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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