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의 걸그룹 엔젤스가 남심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엔젤스는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의 걸그룹으로 장나라, 유다인, 유인나, 서인영, 산다라박 등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제작진을 통해 20일 공개된 사진을 보면 장나라, 유다인, 유인나, 서인영, 산다라박은 엔젤스의 인기가 절정이던 2003년 음악방송 무대에서 천사처럼 사랑스런 모습으로 등장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틈틈이 안무 연습에 매진한 4명의 배우들과 특별 출연하게 된 산다라박은 작은 동작까지 놓치지 않고 5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깜찍한 무대를 선보였다.
배우들이 직접 부른 ‘Always For You’는 지난 19일 정오 음원이 발표되었고, 별도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는 등 가요계를 강타할 걸그룹의 탄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
‘한 번 더 해피엔딩’ 첫 회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