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영화 '디어 피델'에 출연한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가 '디어 피델'에서 피델 카스트로의 연인인 마티나 로렌즈 역을 맡는다.
'디어 피델'은 마티나 로렌즈가 1959년에 19살의 나이로 피델 카스트로를 만나서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마티나 로렌즈는 피델 카스트로의 아이를 임신하지만 낙태하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서 CIA(미중앙정보국)의 암살 임무에 지원하는 인물이다. 1960년 암살 임무를 가지고 쿠바로 다시 돌아가지만 사랑 때문에 포기한다.
소니 픽처스는 치열한 경쟁 끝에 이 영화를 만드는 기회를 잡고 제니퍼 로렌스, 영화 제작자 스콧 메드닉과 함께 영화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조이'로 4번째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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