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현이 JTBC '슈가맨'에서 선배 김돈규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이현은 19일 트위터에 "오늘 '슈가맨' 사실 김돈규 선배님 목 상태가 좋지 못한 상태가 너무 안타까웠던 그런. 약간 후배 가수로서 눈물 나오는 그런 녹화 현장"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원곡도 꼭 찾아서 들어보셔요 옴므가 아 !!후배구나 싶음 ㅎㅎ.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좋네요 하하;;"라고 기쁜 속내를 내비쳤다.
이날 방송된 '슈가맨'에서 이현과 창민은 옴므로 나와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을 재해석했다. 유희열 팀이었던 두 사람은 전 세대의 고른 지지를 받아 우승을 따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돈규는 "목젖이 없다. 성대결절 수술도 두 번이나 받았다. 하지만 계속 고치고 있다. 내게 맞는 노래를 할 것"이라고 밝혀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슈가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