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경수, 김소현 주연 영화 '순정'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슴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 이야기로 올 겨울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영화 '순정'이 순천, 광주, 대전에 이어 지난 19일 대구와 부산 지역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한 것.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그리고 이은희 감독은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촬영 현장부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다섯 배우들은 쇼케이스 현장에서도 유쾌한 케미를 발산,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김소현은 "어느 날 촬영장에 갔는데 다른 배우들의 분위기가 이상했다. 알고 보니 전날 밤, 저를 웃게 만들 미션을 수행한 것이었다.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함께 호흡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여기에 도경수는 김소현을 웃게 만들었던 자신만의 손가락 개인기를 선보이는가하면 이다윗은 숨겨뒀던 경상도 사투리 실력을 보여주며 대구, 부산 관객들만을 위한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해 더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