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러블리즈의 태권도복 선물에 "다음 작품은 '태권도팬더'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잭 블랙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여인영, 알레산드로 칼로니 감독)의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여인영 감독과 함께 응원을 위해 방문한 러블리즈를 맞이했다.
이날 잭 블랙의 팬이라며 무대에 오른 러블리즈는 두 사람에게 태권도복을 선물했다. 이를 확인한 잭 블랙은 "내 다음 작품은 '태권도팬더'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잭 블랙은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에서 팬더 포의 목소리를 더빙했다. 이번 내한은 '쿵푸팬더3'의 홍보차 기획된 것으로, 잭 블랙은 1박2일 동안 레드카펫, 기자회견,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게스트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쿵푸팬더3'는 1,2편 통산 973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 시리즈 '쿵푸팬더'를 잇는 5년 만의 신작으로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매력이 예고된 작품이다. 오는 28일 전세계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