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김소연과 곽시양이 이혼한 부부로 깜짝 출연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1회에서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한 김소연과 곽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연은 바람난 곽시양에 이혼 소송을 걸었고, 그 결과 양육권과 함께 위자료 2천만원과 매달 양육비 80만원을 얻었다.
이에 김소연은 "겨우 이천만원? 저 자식 바람났다. 그리고 애 둘 키우는데 80만원? 쌍팔년도냐. 물가 반영해줘야지"라고 판사에게 따지는 억척녀 면모를 뽐냈다.
반면 곽시양은 바람난 여자친구와 오픈카를 타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얄미운 매력을 뽐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