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의 장혁이 꿈에서 죽은 아내인 한채아와 다시 만났다.
20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봉삼(장혁 분)이 꿈에서 소사(한채아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삼은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 봉삼은 소사를 보고 "나를 데리러 온거요"라며 "또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소사는 "눈에 보이지 않으면 내가 없는 것입니까"라며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사라지는 것이냐"라고 말하며 봉삼의 가슴에 손을 얹었다.
이어 소사는 "여기에 살아있다"며 "벌써 나를 가슴에서 비워낸 것이냐"고 물었다. 봉삼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내가 살면서 거절 할 수 없는 유일한 사람이 당신이라는 것을 잘 알고있지 않느냐"라고 절절한 애정을 고백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