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혜리는 100억 소녀? 열일에 평가 급등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6.01.21 10: 15

혜리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찍었거나 찍고 있거나 계약 대기중인 CF만 수십개. 연예관계자들은 혜리가 올해 올릴 매출 규모가 100억원대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CF뿐일까. 혜리의 등장을 원하는 작품들은 물론이고 행사들도 부지기수다. 그래서 쉴 틈이 없다. MBC ‘아육대’, SBS ‘인기가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MC를 맡아 활약을 예고했다.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혜리는 최근 종영한 화제작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발랄 쾌활하고 애교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내면서 연기력을 재조명 받은 것은 물론이다.
드라마 섭외 당시 시끄러웠던 연기력 논란은 방송 첫 회에서 싸그리 수그러들었고, 회를 거듭할수록 꾸밈없이 털털한 매력을 통해 최고의 호감 연예인으로 떠오른 바다.

갈수로 정점을 찍고 있는 인기과 대중의 호감은 각종 광고 섭외로 이어졌다. 혜리가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 예정인 광고를 다 합치면 대략 28개.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새로 계약을 맺은 것들도 상당해 현재 혜리는 '시간이 없어서' 광고를 못 찍는 상황이 됐다고.
실제로 혜리는 드라마를 마치고 그간 밀린 광고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콜릿, 아르바이트, 도시락 등 각종 CF에서 특유의 유쾌 발랄한 매력을 뽐내는 중. 그가 광고에 출연하면 매출도 무섭게 뛰어오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바쁜 스케줄 탓에 당분간 예능에서는 보기 어렵겠구나 싶었는데, 그야말로 ‘웬열’이다. 지난 18일일 진행된 MBC 명절특집 예능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의 MC로 나서 녹화를 진행했다. OSEN의 단독보도로 혜리가 '아육대'에서 전현무 이특 조권과 MC를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혜리는 개막식과 육상, 양궁의 해설에 참여했다.
이어 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에도 스페셜MC로 출격했다. SBS 측에 따르면 혜리는 지난 17일 녹화에서 김유정의 빈자리를 채웠으며 녹화분은 24일 방송될 예정이다.
물들어왔을 때 노 저으라고 했다. 워낙 ‘핫’한 인기에 혜리를 찾는 곳이 많은데다가, 그 역시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 당분간 쉴 틈 없이 바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혜리가 출연한 ‘응답하라 1988’ 최종화(20화) ‘안녕 나의 청춘, 굿바이 쌍문동’ 편은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9.6%, 최고 시청률 21.6%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이는 케이블TV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 뿐만 아니라 단 한 주도 빼놓지 않고 10주 연속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남녀 10~50대 전체 시청층 에서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joonaman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