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유아인, '아인시대' 끝날 기미 안 보인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1.21 10: 28

배우 유아인이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했다. 제7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 지난해 불어닥친 '아인 시대'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유아인은 오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받는다.
올해의 영화상은 한국영화기자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 한국영화기자협회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와 외화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화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것이기에 올해의 영화상 트로피는 배우들이 모두 탐내는 트로피. 그리고 올해의 주인공은 유아인에게로 돌아가게 됐다.
유아인은 이로써 수상 목록에 또 하나를 추가하게 됐다. 지난해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배우협회에서 개최한 한국영화배우협회 스타의 밤 톱스타상, 아름다운 예술인상 영화예술인상 등 명실공히 지난 한 해를 휩쓸었다.
드라마에서도 활약은 계속됐다.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 역으로 열연 중인 유아인은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15년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에 들어서도 수상 소식을 알린 유아인은 '아인 시대'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육룡이 나르샤' 속 그에 대한 관심 역시 식을 줄 모르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좋아해줘'에 대한 관심 역시 높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아인 시대.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는 터라 당분간은 유아인의 연기를 보기 힘들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기대되는건 '아인 시대'가 일회성은 아니라는 점 때문이다.
한편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주연 '좋아해줘'는 오는 2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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