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3' 여인영 감독이 한국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여인영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진행된 영화 '쿵푸팬더3'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 방문을 좋아하는 건 고향에 오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을 느낀다. 공기가 더 좋다. 저와 같은 분들을 만나게 되는 것도 참 좋다. 쇼핑하기도 매우 좋다. 제가 몇 년만에 한 번씩 돌아오는데, 얼마나 대단한지 그리고 한국 분들이 따뜻하고 음식이 훌륭한지 느낀다. 잭과 함께 온 건 처음인데 매우 좋다. 저녁을 함께 먹었는데 너무 좋았다. 한국 방문을 기대하게 되고 한국 작품을 한국에 와서 보는 것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쿵푸팬더3'는 인기 흥행시리즈 '쿵푸팬더'의 주인공 포의 5년 만의 귀환이다. 포가 친부 리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28일 전세계 동시 개봉. / besodam@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