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의 연출을 맡은 MBC 황교진 PD가 개그맨 조세호의 예능감과 관련, “분위기 메이커”라고 극찬했다.
황 PD는 OSEN에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 조세호에 대해 “박소담, 이엘 씨 모두 소탈하고 털털한 매력을 보여줬지만 조세호 씨가 이날의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 특집으로 꾸며지며 배우 이엘 박소담, 영화감독 이해영, 개그맨 조세호가 출연했다.
이어 황 PD는 “오랜만에 ‘라스’에 나온 조세호 씨를 통해 15년 차 개그맨의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앞으로도 분명 더 좋은 MC로서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전날 전파를 탄 ‘라스’에서 조세호는 이번이 네 번째 출연이라며 “예전에는 무조건 나에 대한 사람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섭외가 왔을 때는 예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라”며 “이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하고 있고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제는 제가 당당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분은 8.3%(닐슨코리아 제공)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라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