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장근석 "내 노하우 전하겠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1.21 14: 46

가수 겸 배우 장근석이 '프로듀스101' 메신저로 참여하게 된 각오를 내비쳤다.
21일 오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에는 장근석,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 가희, 치타, 안무가 배윤정, 보컬 트레이너 김성은, Mnet 한동철 국장, 그리고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이 참여했다.
장근석은 "작년엔 학업에 매진했고, 내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프로듀스101' MC를 초반에 고사했던 이유를 전하며 "소녀들의 아름다운 꿈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내고 싶다는 메시지를 듣고 거기에 기여해보고 싶었다"고 마음을 바꾼 계기를 전했다.

이어 "데뷔한지가 20여년이 지났다. 내 노하우 등을 전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Mnet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작하다'라는 뜻의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이들을 가르치고 이끌어줄 국민 프로듀서 대표 장근석과 제아, 가희, 치타 등 트레이너 군단이 활약한다. 오는 2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총 11부작. / gato@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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