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국장 "공정성? 불공평 상쇄하려 노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1.21 14: 53

'프로듀스101' 측이 프로그램의 공정성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전했다.
21일 오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에는 장근석,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 가희, 치타, 안무가 배윤정, 보컬 트레이너 김성은, Mnet 한동철 국장, 그리고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한동철 국장은 '공정성 논란'을 우려하는 질문에 "여러가지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방송은 런닝타임을 60~70분 밖에 못 담는다. 편중되는 것을 보강하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 공평하게, 1번부터 101번까지의 프로필과 동영상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연프로는 녹화부터가 경쟁이다. 방송에는 못보지만, 녹화장면부터 공정하게 찍는다"고 덧붙였다.
Mnet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작하다'라는 뜻의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이들을 가르치고 이끌어줄 국민 프로듀서 대표 장근석과 제아, 가희, 치타 등 트레이너 군단이 활약한다. 오는 2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총 11부작. / gato@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