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11명의 걸그룹이 오는 4월 3일 데뷔한다. 매니지먼트는 에일리 등이 속한 YMC엔터에 위탁한다.
21일 오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에는 장근석,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 가희, 치타, 안무가 배윤정, 보컬 트레이너 김성은, Mnet 한동철 국장, 그리고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이 참여했다.
한동철 국장은 "방송을 끝나는 4월 1일날 11명이 뽑힌다. 올해 11월까지, 4곡의 곡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확정은 아니지만, 11명이 전체 참여, 2곡은 유닛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후 활동 기간을 제외한 기간은 각각의 소속사에서 활동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CJ E&M에서 직접 매니지먼트는 하지 않는다. 참여한 46개 기획사가 동의한 매니지먼트를 해주겠다고 한 기획사에 위탁해서 활동한다. 지금은 YMC 기획사가 4월 3일부터 11월까지 위탁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Mnet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작하다'라는 뜻의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이들을 가르치고 이끌어줄 국민 프로듀서 대표 장근석과 제아, 가희, 치타 등 트레이너 군단이 활약한다. 오는 2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총 11부작. / gato@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