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이어 이하이가 출격한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심혈을 기울였으며, 실력 또한 몰라볼 정도로 업그레이드 됐다는 전언이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하이는 최근 새 정규 앨범 준비를 마무리 짓고 컴백을 앞두고 있다.
YG의 고위관계자는 이날 OSEN에 “아직 앨범 발표일이 확정 되지는 않았지만 마무리가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정규 앨범이 될 것 같다는 말밖에는 할 수 없다.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하이의 컴백에 팬들은 물론 대중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3년 3월 발매한 1집 앨범 ‘FIRST LOVE’ 이후 1약 3년 만. 게다가 올해 20살로 성인이 됐기에, 그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에 대한 궁금증은 증폭될 수밖에 없다.
하이그라운드의 프로듀싱을 받는다는 것 역시 관심을 모으는 지점. 앞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형석대표은 이하이의 앨범 프로듀싱을 타블로에게 맡겼다. 이하이의 소울풀한 목소리에 더해지는 힙합성향의 음악이 어떤 색깔을 낼 것이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라는 것.
이미 타블로가 주변의 여러 음악 프로듀서와 함께 이하이의 앨범작업을 함께 하고 있었던 터. 그는 주변에 이하이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입이 닳도록 칭찬하고 다녔고, 이에 업계 관계자들까지 이번 새 앨범에 대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대중의 관심도 치솟고 있다. 이하이는 이날 공개된 위너의 커버곡 ‘BABY BABY’의 첫 번째 주자로 출격했는데, 이 영상에서 한층 성장한 음악성을 선보여 팬들의 호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하이는 2013년 1집 앨범 ‘FIRST LOVE’로 각종 차트 1위를 휩쓸며 성공적으로 데뷔 했고, 2014년 11월에는 악동뮤지션의 이수현과 함께 ‘나는 달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joonamana@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