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박소담 "큰 관심때문에 차기작 고민 컸었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1.21 17: 17

 배우 박소담이 연극 '렛미인'에 출연을 결정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21일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렛미인' 프레스콜에서 "처음 연극 대본을 읽으면서 일라이와 오스카의 처지에 공감이 돼서 가슴이 아팠다"며 "일라이와 오스카가 만나면서 웃게 돼고 교류를 하게된다. 저도 이 작품을 만나서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각지도 못하게 큰 관심을 받으면서 다음 작품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이 작품을 통해 좋은 사람들과 땀 흘려가면서 연습을 하면서 스스로 치유를 받았고 앞으로 해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렛미인'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연출가 존 티파니의 연출로,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10대 소년 오스카와 그와 친구가 되는 수백년을 산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그리고 일라이 옆에서 한평생 헌신한 하칸의 매혹적이며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연극. 오는 23일 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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