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의 데뷔곡 '다시 돌아와'가 멤버 우현의 솔로곡으로 재탄생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인피니트의 쇼타임'에서 일곱 멤버들은 '7인 1색 텔레파시 릴레이-도전! 노래 파트 체인지' 미션을 받았다.
이들에게 주어진 곡은 '다시 돌아와'. 멤버들은 자신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의 파트를 부르되 겹치지 않아야했다. 만약 파트가 겹치면 완성본에서 묵음 처리가 됐다.
일곱 멤버들은 자신만만하게 녹음을 마쳤다. 그 결과 성규의 파트를 홀로 부른 우현만 성공했다. 동우와 성규는 우현의 파트를, 성열과 성종은 동우의 파트를, 엘과 호야는 성열의 파트를 선택해 겹치고 말았다.
텔레파시를 알아보려는 미션이었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확인한 인피니트였다. 우현이 "가장 파트가 많은 성규 형 걸 제가 불렀다. 다른 멤버들을 배려한 거다"고 목소리를 높였기 때문.
지금의 인피니트를 있게 한 건 텔레파시가 아닌 배려심 덕분이라며 제작진과 멤버들은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인피니트 쇼타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