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블랙, 오늘 '무도' 녹화 마치고 출국..'행복한 1박2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1.21 19: 48

 MBC 예능 ‘무한도전’의 녹화를 마친 할리우드 인기 배우 잭 블랙이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오늘(21일) 오후 미국으로 떠났다.
잭 블랙은 새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3’ 홍보를 위해 전날(20일) 오후 방한했는데 이튿 날인 21일 ‘무한도전’의 게스트 녹화까지 무사히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쿵푸팬더3’의 홍보를 맡은 CJ 측 한 관계자는 21일 OSEN에 “오늘 저녁 잭 블랙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밝혔다.

잭 블랙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진행된 ‘쿵푸팬더3’ 내한 기자회견에서 “‘무한도전’의 도전을 받아들이겠다. 저는 아주 두렵다. 왜냐면 무한보다 더 큰 숫자는 없어서 이보다 더 큰 도전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뭘 할지 모르겠지만 생존만 했으면 좋겠다. 용감한 전사로서 ‘무한도전’에 동참 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간 해외 스타들이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한층 높였고 국내 팬들에 호감을 쌓았다. 잭 블랙이 난생 처음 만난 멤버들과 어떤 미션을 수행했을지, 그만의 코믹한 면모가 고스란히 녹아났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빠르면 잭 블랙의 방송분이 23일 전파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잭 블랙은 할리우드에서 코믹 배우로 손꼽히는 인물로 2000년 개봉한 영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존 큐잭이 운영하는 음반가게의 제멋대로인 직원으로 열연해 일약 특급 스타가 됐다. 이후 주연급 배우가 되어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킹콩’ ‘걸리버 여행기’ 등에 출연했다./ purpli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