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실력자 가려냈다…'너목보2' 달콤하게 종영[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1.21 22: 52

쿨 이재훈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실력자를 가려냈다.
이재훈은 21일 방송된 엠넷 '너목보'에서 미스터리 7인을 마주했다. '쿨한 비운의 버즈 멤버, 사이버 여가수 1호 류시아, 노래하는 대치동 가위손, 알렉산더 노래왕, 응답하라 삼천포, 설리를 설레게 한 최강 오빠, 아수라 백작'이 주인공.  
초반 자신만만했던 이재훈은 점차 실력자들을 떨어뜨리며 '멘붕'에 빠졌다.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며 패널과 방청객들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그는 2라운드에서 '응답하라 삼천포'를 음치로 지목했다가 실력자임이 밝혀져 좌절했다. 여기에 3라운드 '아수라 백작'까지 연달아 수준급 목청을 뽐내자 이재훈은 물론 음치판정단과 패널까지 당황했다. 
이제 남은 이들은 '알렉산더 노래왕'과 '노래하는 대치동 가위손' 두 명 뿐. 다행히 '알렉산더 노래왕'은 노래 못하는 모델이었다.
이재훈은 자신이 최종 선택한 '노래하는 대치동 가위손'과 솔로곡 '사랑합니다'를 부르게 됐다. 그리고 '노래하는 대치동 가위손' 이원탐은 감미로운 하모니로 화답했다. 
두 남자의 달콤한 듀엣에 현장은 물론 안방 역시 감동의 바다를 이뤘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음악 추리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에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2가 종영했다. /comet568@osen.co.k
[사진[ '너목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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