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일본에 쌀을 밀반출을 하려던 장사치들을 고발했다.
21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월이가 조정의 군사들에게 쫓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주의 전재산이 적힌 어음을 봉삼에게 전달하기 위해 도망을 다녔던 것. 겸호는 월이를 잡으라고 전국에 수배령을 내린다
봉삼은 월이가 수배를 당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월이를 찾아 나선다. 그 길에 일본에 쌀을 밀반출하는 행수들을 만나고 봉삼은 조정에 고발한다.
행수들은 "손바닥으로 가린다고 바닷물을 막을 수 있냐"며 일본과의 거래가 대세라고 밝히고, 봉삼은 "나는 장사치이기 전에 조선인이다"고 양심을 팔아서는 안된다고 설교했다.
이후 봉삼은 "그 사람들 말이 틀린 거 아니다. 장사치들은 돈의 흐름을 쫓게 돼 있다. 곧 왜와 장사를 틀려는 행수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