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유오성을 완전히 속이고 문가영과 조우했다.
21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월이가 석주의 전재산이 적힌 어음을 들고 도망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주는 자신의 재산을 봉삼의 아들 유수에게 남기고, 월이에게 어음을 주며 봉삼에게 전해달라고 한다.
겸호는 이 사실을 알고 전국에 월이를 수배하는 령을 내리고, 석주에게서 대행수 자리를 뺏앗고 감옥에 가두었다. 겸호는 소개에게 월이를 잡으며 대행수 자리를 주겠다고 약속하고, 보현 역시 구범을 불러 월이를 잡으면 대행수 자리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두 사람은 월이를 찾아 전국을 뒤지고, 월이는 송파마방을 찾아가 만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만치는 월이를 기생으로 분장시켜 피신을 도와준다. 봉삼 역시 월이에게 수배령이 내려졌다는 사실을 알고 일이 생겼다고 판단해 월이를 찾아나선다.
소개는 결국 월이를 찾고, 월이를 잡으려는 찰나 갑자기 산적들이 등장해 월이을 납치해간다. 월이가 가지고 있던 어음 역시 산적들이 불태워 소개를 기암시킨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봉삼이 꾸민 사기극. 월이가 잡혀간 곳에는 봉삼이 기다리고 있고, 봉삼은 소개를 시키기 위해 이 모든 것을 꾸몄다고 한다. 봉삼은 월이가 건네 준 어음을 받고 깜짝 놀란다. 어음은 천만냥이라는 어마어마한 적혀 있었고, 이는 봉삼의 운명을 바꿀 것임을 암시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