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광기 "기러기 아빠되던 날, 나도 모르게 웃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1.21 23: 22

이광기가 기러기 아빠가 되던 날 상황을 밝히며 웃음을 유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광기가 출연했다. 이광기는 기러기 아빠라고 밝히며 "가족들을 모두 필리핀에 보낼 때 공항에 데려다 주면서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으로 혼자 돌아오는데 백미러를 보고 놀랐다. 분명히 내가 울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입은 웃고 있더라. 이제 자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내 머리 속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데 결국 악이 지배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환 아나운서는 승무원 아내를 둔 것을 밝히며 "나는 매주 그 기분을 느끼고 있다"고 맞장구를 쳤다.
/ bonbon@osen.co.kr
[사진] '자기야 백년손님'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