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쯔위 논란과 관련해 황안에게 분노를 표했다.
21일 방송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 유시민은 "쯔위가 '마리텔'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지만 본 방송에서는 나가지도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이북에 태어났으면 북한 비밀경찰 할 친구다. 이걸 왜 뒤늦게 웨이보에 올려서"라며 "쯔위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만 출신인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나가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가 중국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대만은 중화민국 국가로 중국 영토에 속해 있는 상황.
특히 대만 가수 황안은 "쯔위가 대만의 독립 세력을 부추긴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사태가 커지자 쯔위는 사과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썰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