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봇, 소리'(이호재 감독)에서 '우리 아빠'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이성민이 따뜻한 분위기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성민은 22일 아레나가 공개한 화보에서 부드러운 눈빛과 따뜻한 모습으로 특유의 감성적인 매력을 뽐냈다. 편한 스웨터를 입은 그는 그윽한 눈빛을 보여주는가 하면 정장을 입은 뒷모습으로 미중년의 매력을 자랑했다.
흑백 화보 속 돋보이는 비주얼로 특별함을 더한 이성민의 아레나 화보를 통해 '로봇, 소리'에서 보여질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성민은 이번 첫 주연작인 영화 '로봇, 소리'에서 10년 간 잃어버린 딸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 ‘해관’으로 등장해 가슴 절절한 부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민은 아레나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로봇, 소리'는 처음으로 자연스레 딸을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혀 아버지의 마음으로 영화를 촬영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앞서 이성민은 tvN 드라마 '미생'의 '국민 멘토' 오상식 과장 역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그간 한국영화에 없던 이색적인 소재와 감동적인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오는 27일 개봉. /eujenej@osen.co.kr
[사진] 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