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국이 장수 토크쇼 ‘힐링캠프’의 폐지설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힐링캠프’의 기획을 맡고 있는 최영인 CP는 22일 OSEN에 “여러가지 방안을 가지고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창태 예능본부장 역시 “20일이 마지막 녹화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한 매체는 ‘힐링캠프’가 폐지되고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월요일 오후 11시대를 책임진다고 보도했다. ‘힐링캠프’는 2011년 7월 18일 첫 방송을 한 토크쇼다. 지난 해 기존 이경규와 성유리가 하차하고 김제동을 중심으로 개편했으나, 저조한 시청률에 시달렸다.
현재 SBS는 편성 변경이 필요한 상황.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가 다음 달 첫 방송되면서 주말 오후 8시45분에 방송되던 프로그램의 이동이 필요하다. 토요일은 ‘동상이몽’, 일요일은 ‘웃찾사’의 이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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