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가 2년여만에 다시 세계무대를 향해 날아오른다. 그 첫 포문을 여는 곳은 서울. B.A.P의 소속사 TS 엔터는 22일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 SEOUL AWAKE!’ 서울콘서트 티켓 일반예매를 오후 8시 일제히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B.A.P는 국내외 음악시장에서 콘서트에 강한 실력파 보이그룹으로 유명하다. 오랜 공백기를 뚫고 지난해 11월 16일 선보인 네 번째 미니음반 '매트릭스'로 화려하게 부활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또 하나, B.A.P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만들고 노래하는 뮤지션이다. 개성이 뚜렷하고 공공한 팬덤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한결 성숙해진 B.A.P의 컴백 투어를 더 멋진 무대와 팬 서비스로 장식하기 위해 소속사도 소매를 걷어부치고 나섰다. TS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B.A.P 월드투어의 시작점인 서울 콘서트에 아시아 지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최신식 ‘라이브 뷰잉’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 공연은 ‘라이브 뷰잉’을 통해 일본 전역을 포함한 대만, 홍콩 영화관에서 실시간 생중계 돼 2만 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할 전망이다.
미국, 멕시코, 브라질, 폴란드, 러시아, 뉴질랜드 등 총 5대륙 15개국 30회 월드투어의 서막을 장식하는 첫 콘서트는 오는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2월 발매를 앞둔 B.A.P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다양한 히트곡과 솔로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투어 부제로 ‘각성시키다’라는 뜻의 ‘AWAKE’를 택해 “여섯 남자 특유의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각성시키고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전한B.A.P의 서울 콘서트 티켓은 금일(22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