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플러스가 화장품과 푸드 사업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22일 YG플러스에 따르면 화장품 문샷(moonshot)은 그동안 중국식약청의 허가 문제로 중국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리지 못했지만, 요청한 인허가 시기가 올해 중순경으로 예상되며 중국 파트너사들과 발빠른 협업을 준비 하고 있다.
여기에 전세계 패션 아이콘으로, 특히 국내 가수중 중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지디가 30억이라는 거액을 투자하고 모델에까지 기용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큰 날개를 달 확률이 높아졌다. 지드래곤과 산다라박은 최근 YG플러스에서 출시한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의 2016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이어 YG플러스는 수십년간 오리온과 CJ 에서 갈고 닦은 업계에서 실력자로 정평이 나있는 노희영 고문을 YG 양현석 대표가 직접 영입하며 지난해 홍대에 삼거리 푸줏간 알 테스트 샵을 오픈했는데, 이달 말 명동 한가운데 수백평 규모의 삼거리 푸줏간과 펍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여의도 IFC몰 1층에 수백평 규모의 삼거리 브랜드가 인테리어 공사 중으로 다음달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건설중인 태국과 미국의 쇼핑몰에 대규모의 삼거리 브랜드를 오픈할 예정이어서 YG브랜드의 화장품과 푸드의 사업의 해외진출도 분격화 될 예정이다.
YG소속의 싸이나 빅뱅은 이미 전세계에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YG플러스는 이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더해져 음악뿐 아니라 국내 브랜드와 문화를 전세계에 퍼트릴 예정이라는 전언. YG플러스 측은 "그동안 씨를 뿌리고 나무를 키웠다면 올해부터 단 열매를 맺을 시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ujene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