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단독]'응팔' 류준열 소속사, 푸켓 휴가 전원에게 1500바트씩 선물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6.01.22 15: 13

배우 라미란과 류준열, 그리고 류혜영 등 '응팔'에 간판배우 3명을 출연시킨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푸켓 휴가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돌렸다.
씨제스 측은 '응팔'의 소속 배우 3명 가운데 한 명인 류준열을 통해 제작진에게 지난 19일 숙소 도착 후 ‘응팔 여러분,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는 메모를 적어서 빳빳한 태국 지폐 1500바트를 담은 봉투를 전달, '응팔' 제작과 방영 기간중 고생한 120여명 모두에게 전달했다. 이곳에서 한 시간짜리 발마사지를 다섯 번 받을 수 있는 5만원에 해당하는 액수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응팔’의 한 관계자는 21일 “씨제스 소속으로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좋은 반응을 보인데 대해 소속사측이 어떻게든 감사 표시를 하고 싶었는데 종방연 등에서 미처 선물을 준비 못해 푸켓 현장에서까지 류준열을 통해 정성을 담은 선물을 준비한 것 같다”며 “배우, 스태프 등 푸켓에 휴가 온 모든 이들에게 이렇게 세심하게 마음을 써줘 고맙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여성 스태프는 “벌써 편의점과 마사지 받는데 이 돈을 쓴 사람이 많지만 저는 류준열씨 사인과 함께 오래도록 보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응팔' 스태프는 “액수를 놓고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서로 부담이 안 되는 선에서 5만원으로 정했다고 들었다”면서 “큰 액수는 아니지만 라미란 선배, 준열 혜영씨의 좋은 기운을 담아 푸켓에서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응팔’ 오디션 합격 당시만 해도 소속사가 없었지만, 첫 방송 전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등이 속한 씨제스의 러브콜을 받고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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