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이 심은경이 로봇 목소리 연기를 한 것에 대해 고마워 했다.
이성민은 22일 오후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로봇 조종하는 삼촌이 있다. 그 삼촌의 손가락 연기가 늘었다. 중반 이후에는 애드리브도 하더라”라고 영화 ‘로봇소리’ 출연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그는 “심은경 씨가 목소리 연기를 했다. 깜짝 놀랐다. 네비게이션 목소리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영혼을 불어넣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성민이 실종된 딸을 찾아 나서는 아버지 김해관 역을 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