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 유윤재 PD가 EXID 멤버 하니를 새 MC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유 PD는 22일 오후 OSEN에 “최근에 ‘먹요정(먹는 방송 요정)’들이 방송에 많이 나와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면서 “시청자들이 남자 MC 뿐만 아니라 여자 MC가 있어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있어서 하니 씨를 MC로 발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 PD는 “하니 씨는 19일에 첫 녹화를 했다”라면서 “워낙 털털한 성격인데다가 잘 먹어서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기존 MC들과 호흡도 유쾌하게 잘 만들었다”라면서 하니의 진행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종원의 3대천왕’은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이 진행을 맡고 있었다. 하니가 합류하면서 4MC 체제로 변화를 맞게 됐다.
유 PD는 “현재 시청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도 고민하고 있다”라면서 “제작 과정을 공개해 우리가 맛집 선정에 얼마나 객관적으로 임하고 있는지를 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특집이 될 것”이라면서 “또한 중국이나 일본 등 해외 음식을 소개하는 기획도 고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의 3대천왕’은 오는 30일부터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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