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이 자신의 반려견 춘향이를 멤버 최시원의 반려견과 비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인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의 기자간담회에서 최시원과 같은 견종인 프렌치 불독을 키운다며 "최시원 프렌치 불독은 벅시인데 진짜 못생겼다. 우락부락 성격도 못 됐다. 어머니, 아버지가 보시면 전화가 올 지도 모른다. (최시원) 아버지가 '왜 벅시 못생겼다고 하느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벅시는) 남자인데 많이 먹이고 시원이가 몸이 좋아서 할리우드 스타일로 키우고 싶나보다"며 "춘향이 벅시 옆에 세워 놨는데 춘향이가 프렌치 불독 중에서도 예쁜 얼굴이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신민아, 전지현 급이다. 저들 세계에서는 미견이다"라고 자랑했다.
또 "시원이 개는 남자다운 성향이고, 춘향이는 암컷이라 여성스럽다. 비교할 건 아니지만, 각자의 매력이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벅시는 진짜 못생겼다"고 강조해 웃음을 줬다.
한편 '개밥 주는 남자'는 각기 다른 생활패턴을 가진 연예인들이 반려동물을 만나 가족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주병진이 웰시코기 삼형제 대·중·소, 스포츠 해설가 현주엽이 해피, 슈퍼주니어 강인이 춘향이와 함께 출연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