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앙트완' 성준과 한예슬이 심상치 않은 첫 등장을 알렸다.
22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1회에서는 사랑에 관한 실험을 하는 수현(성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준은 한 20대 여성을 상대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명의 남자와 데이트하게 만들어 결국 누구와 사랑에 빠지는지 실험했다. 그 결과 여자는 돈이 많은 남자를 택했고, 이에 대해 수현은 "심리학은 도덕이 아니라 과학이다"라며 "여성에게 진정한 의미의 사랑은 없다. 그게 바로 제가 하는 실험의 가설이다 결론이다"라고 말하며 냉정함을 표했다.
반면 마담 앙트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가짜 점쟁이 혜림(한예슬 분)은 자신을 찾아온 손님에게 배우 이병헌과 통화하는 척 하며 "상대배우와 잘 골라야 돼. 그 작품은 아니라니까"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와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jsy901104@osen.co.kr
[사진] JT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