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김수미 두 악동은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안녕을 고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는 하차를 앞둔 조영남과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자신의 집에 멤버들을 초대해 요절복통 타로 카드 게임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영남은 매니저 이경규, 갓세븐 잭슨과 함께 목욕탕을 찾았다. 목욕탕이 낯선 외국인 잭슨은 떼밀이 체험에 "오 마이 갓"이라며 경악하면서도 친구가 되는 한국 문화라는 두 사람의 말에 즐기려고 노력했다. 조영남 역시 이러한 잭슨의 태도를 칭찬하며 "남자다"라고 인정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목욕을 마친 후에는 쯔위와 함께 중국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인천의 차이나타운으로 향했다. 중국의 전통 음식을 맛보며 훈훈함을 즐기던 조영남은 까막득한 후배 쯔위와 잭슨의 앞날을 응원했다.
마지막에는 하차하는 조영남과 김수미의 감동적인 메시지가 전해졌다. 조영남은 "경규랑 '나를 돌아봐' 팀한테 고맙다"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 최선을 다했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로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송해·조우종이 출연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나를 돌아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