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현주가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완벽한 외모와 다른 털털함과 뷰티팁을 아낌 없이 공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공현주는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스타그램’에서 자신의 뷰티 시크릿을 자세히 밝혔다. 여배우로서 상세히 보여 주기는 꺼려졌을 ‘꿀팁’들, 배우 이상엽과의 연애담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현주는 즐겨하는 운동으로 스쿠버다이빙과 EMS를 꼽았다. 둘 다 쉽게 하기는 힘든 운동이지만 그만큼 몸매 관리에는 탁월하다는 설명이 따랐다. 그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도 배우 이상엽과 뛰어난 스킨스쿠버 실력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현주는 “이상엽과 ‘정글의 법칙’에서 손을 잡고 스쿠버다이빙을 했었다”며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개 연인 이상엽을 향한 달달한 애정에 출연진도 부러움 반 질투 반의 표정을 지었다. 그는 “이상엽과 스쿠버다이빙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완벽한 민낯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그래도 좋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가 공개한 뷰티팁 가운데는 ‘핑크 뷰티 시크릿’이라 이름 붙여진 것이 있었다. 분홍색 때수건이 그 주인공. 공현주는 때수건을 들고 찜질방 예찬에 여념이 없었다. 세신사와 메신저 친구까지 맺었다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또 공현주는 자신의 이너 뷰티 비법으로 꽃을 꼽았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움에 가까워진다는 것이 그의 지론. 공현주는 연인 이상엽이 꽃선물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랑도, 아름다움도 모두 차지한 공현주에게 질투 아닌 응원의 시선을 보낼 수 있는 건 뷰티팁을 나눌 줄 아는 그의 넉넉한 마음 덕이었다. ‘스타그램’으로 공개된 공현주의 매력 발산이 반갑다.
‘스타그램’은 시청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테스트로 이루어진 신개념 패션 뷰티 버라이어티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