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시상식 발언으로 휩싸였던 논란에 사과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육중완과 함께 김광규의 집을 방문한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사자성어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사면초가가 무슨뜻이냐'는 주제로 티격태격했다. 이에 김광규는 전현무에게 "이번에 말로 큰 일이 있었더라"라고 논란이 불거졌던 '시상식 발언'을 떠올리게 했다.
이에 당황한 전현무는 "김영철 회원한테 그렇게 말조심하라고 했었는데, 말로 큰 일 있을거라는 말이 나한테 해당되는 운세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경솔했다. '나혼자산다'를 통해 겨우 쌓았던 좋은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항상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반성했다.
앞서 전현무는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인 강호동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논란이 될 만한 발언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논란 이후 전현무는 곧장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경솔했다. 강호동 형님에게도 직접 사과했다"는 말과 함께 장문의 글로 심경을 전하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나혼자산다'는 독신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