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호주 억만장자로 유명한 제임스 패커와 약혼, 반지 가격만 120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머라이어 캐리의 약혼 반지가 천만 달러(한화 약 119억 원)를 호가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패커는 머라이어 캐리를 위한 약혼 반지를 위해 유명 보석 디자이너 윌프레도 로사도에게 주문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리차드 버튼에게 받았던 33캐럿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큰, 35캐럿 다이아몬드가 박힌 이 반지는 가격만 천만 달러를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윌프레도 로사도는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2주 동안 매일 12시간씩 일하며 반지를 디자인했다"며 "제임스 패커는 특별한 반지를 원했고 나는 그의 주문에 맡게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반지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2014년 8월, 남편이었던 닉 캐논과 이혼한 뒤 약 1년만인 지난해 6월, 호주 억만장자인 제임스 패커와의 열애를 알린 바 있다.
제임스 패커는 카지노 재벌로 그의 재산은 46억 달러(한화 약 5조 968억 원)로 추정된다. 특히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미란다 커와 연인 사이로 발전하며 유명해진 바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