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와 백현이 떠난 빈자리를 크러쉬와 태연이 채웠다.
지난 22일 발매된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feat.태연)가 이틀이 지난 23일 현재(오전 9시 30분기준) 멜론, 지니를 비롯한 주요 음원차트 8곳의 실시간 1위를 올킬했다.
이는 앞서 수지X백현의 '드림'이 2주간 1위 자리를 수성하다가 내놓은 자리를 채운 것. 특히 앞서 '드림'이 JYP엔터와 SM엔터의 콜라보로 화제를 모았던 것과 비교해, 이번 '잊어버리지마'는 아메바컬쳐와 SM엔터의 호흡으로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잊어버리지마'는 잊고 싶지 않은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은 노래. 듣는 이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지닐 수 있는 '잊어버리지마'는 '음악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잊지 않겠다'는 크러쉬의 다짐과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음원차트에는 두 곡 이외에도 '응답하라 1988' OST인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케이윌의 '니가 하면 로맨스'(feat.다비치), 이승기의 '나 군대 간다' 등이 상위권에이름을 올렸다. / gato@osen.co.kr
[사진] 아메바컬쳐 제공(왼쪽).
